갈라파고스보다 더 많은 종을 가진 잊혀진 아프리카 섬, 세계 최고 휴양지 상투메 프린시페는 아프리카 최후의 테마파크입니다.
깨끗한 해변을 돌아다니고, 울창한 원시림에서 길을 잃고, 상투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속으로 한 모금씩 빠져들며 그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한국인에게 결코 익숙하지 않은 나라. 아프리카 서해안 기니만에서 적도기니와 가봉 가까이에 있는 작은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São Tomé and Príncipe)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두 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이며 인구는 약 22만 명가량 됩니다.
두 개의 섬 중에서 큰 섬인 상투메섬은 제주도 절반 정도 크기로 수도 상투메가 이 섬에 있고, 이 섬에서 북동쪽으로 좀 떨어져 있는 섬이 프린시페 섬인데 울릉도 두 배정도의 섬입니다. 이제 이 상투메 프린시페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테마파크인지 살펴보시겠습니다.
상투메 프린시페가 세계 최고 휴양지로 선택받은 이유
열대 우림과 정글, 해변과 폭포, 피코 데 상투메 화산, 코코아와 커피를 재배하는 광활한 땅이 이 중앙아프리카 국가의 특징입니다. 다른 관광객의 눈을 피해 혼자 탈출하거나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이 두 섬은 연간 방문객 수가 4만 명 미만입니다).
상투메는 두 섬 중 더 큰 섬입니다. 수도인 상투메 시티는 활기차면서도 여유로운 도시 풍경을 자랑합니다. 신선한 해산물, 열대 과일, 커피로 맛을 낸 요리가 섬 전역에서 유명하며, 카사 뮤제우 알마다 네그레이로스(Casa Museu Almada Negreiros)에서 전망과 함께 훌륭한 현지 요리를 맛보세요. 클라우디오 코랄로 초콜릿 공장, 바이아 다스 아굴라스(Baia das Agulhas, 첨탑의 만), 1566년 포르투갈인이 지은 요새인 상 세바스티앙 박물관도 둘러볼 만한 곳입니다.
이보다 작은 섬인 프린시페는 인구가 약 8,000명이며 당연히 한가로운 곳입니다. 프린시페 물총새, 프린시페 태양새, 프린시페 직조, 프린시페 아구창과 같은 고유 조류가 서식하는 프린시페는 유네스코 생물 다양성 지역을 탐험하고 싶어 하는 자연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아프리카계, 포르투갈계, 크리올계가 혼합된 다양한 문화권의 프린시페 사람들은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안정적인 삶의 방식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예술 전반에 걸쳐 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콩고와 앙골라에서 유래한 활기찬 춤인 삼바와 춤의 이름이자 춤에 사용되는 큰 북인 푸이타는 오늘날까지 이 지역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휴양지 상투메 프린시페의 숙소 추천
상투메의 활기찬 밤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바닷가, 깊은 숲 속 롯지 또는 시내에 위치한 숙소를 선택해 머물 수 있어요.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오말리 호텔은 4시간 동안 나무에서 테이블까지 이동하는 카카오 루트 같은 체험을 통해 상투메의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오말리 호텔:
상투메 프린시페를 여행하기 좋은 날씨
기니만에 있는 이 섬들은 극한의 날씨를 겪지 않으므로 서핑, 하이킹, 스쿠버 다이빙 등 관심 있는 액티비티에 따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달라집니다. 가장 인기 있는 방문 시기는 12월부터 1월, 7월부터 8월의 전형적인 휴가철입니다.
상투메 프린시페 현지 여행 팁
"숙박 비용은 호텔 객실의 경우 1박에 200달러, 에어비앤비는 약 50달러부터 시작하는 등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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