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얼마 전 다녀온 호주 10일 여행 일정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과 유용한 정보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멜버른, 울루루, 케언즈, 시드니 등 호주의 대표적인 필수 코스 여행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이 완벽한 코스와 함께라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호주는 광활한 땅만큼이나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에요. 10일 동안 동서남북을 종횡무진 누비며 자연과 문화, 도시의 매력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죠. 다만 이동 거리가 꽤 되고 물가가 비싼 편이라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하나 그 모든 수고로움을 보상받고도 남을 값진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 바로 호주랍니다.
호주 10일 여행 일정의 하이라이트 미리 보기
열대 도시 케언즈에서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귀여운 코알라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도시 시드니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까지 방문하는 이 여정은 도시 탐험과 자연 체험을 완벽하게 결합한 코스랍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데, 이 일정은 호주의 정수를 느끼기에 그만이에요. 멜버른의 트렌디한 골목길과 거리 예술, 울루루의 웅장한 사암 봉우리, 케언즈의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우림, 시드니의 화려한 오페라 하우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곳들을 10일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죠.
특히 현지에서 겪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답니다. 필립 아일랜드에서 펭귄들이 귀엽게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것,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드라이브하며 환상적인 해안 절경에 감탄한 것, 웅장한 에어즈 록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것, 그리고 블루마운틴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너무나 평화로웠던 순간까지! 이 모든 게 저에겐 값진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호주 10일 여행 세부 일정
[호주 여행 1일 차] 멜버른 도착: 문화와 예술의 도시에서의 첫 발걸음
G'day, 호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멜버른이에요. 멜버른 공항에 도착하면 숙소로 이동하는 셔틀을 타세요. 여행사 직원이 마중 나와 앞으로의 일정을 안내해 줄 거예요.
첫날은 여유롭게 보내는 걸 추천해요. 국제선 비행으로 피곤할 테니 휴식을 취하거나 가볍게 도시를 둘러보는 것도 좋아요. 멜버른 시내 곳곳에는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아트와 보헤미안 느낌의 카페들이 숨어 있답니다. 플린더스 역, 페더레이션 스퀘어, 퀸 빅토리아 마켓, 로열 보타닉 가든 등을 둘러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제가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의 첫인상은 정말 강렬했어요.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로운 도시 분위기에 단번에 매료되고 말았죠. 특히 센트럴 역에서 플린더스 역까지 이어지는 데그라브스 스트리트(Degraves St)는 멜버른에서 가장 힙한 골목이에요.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노천카페들 사이로 걸어 다니다 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멜버른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트램을 타보는 것도 추천해요. 도시 전역을 누비는 트램 네트워크는 멜버른의 자랑이랍니다. 복고풍 느낌의 트램 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 해요.
첫날은 편안하게 도시에 적응하면서 다음 날의 필립 아일랜드 투어를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푹 쉬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해 볼까 해요. 그럼 멋진 멜버른에서 만나요!
[호주 여행 2일 차] 필립 아일랜드 데이투어: 귀여운 펭귄들의 퍼레이드와 야생 동물 만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버른 남쪽에 위치한 필립 아일랜드로 떠나는 날이에요! 오전에는 멜버른 시내를 자유롭게 둘러본 후, 오후에는 사랑스러운 야생동물들을 만나러 출발해요. 필립 아일랜드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코알라 보호구역이에요. 코알라들이 자연 서식지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운이 좋다면 코알라와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도 있어요! 이어서 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필립 아일랜드 자연공원으로 향합니다. 공원 안에서는 캥거루, 왈라비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코알라와 웜뱃도 볼 수 있어요.
저는 이곳에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한적한 오솔길을 걷다가 야생 캥거루 가족들과 마주친 거예요! 어미 캥거루의 배 주머니 속에서 아기 캥거루가 얼굴을 내밀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자연 속 동물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오후에는 펭귄 퍼레이드 방문자 센터로 이동할 거예요. 여기서 귀여운 페어리 펭귄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죠. 최고의 관람 포인트로 이동해서 해 질 녘이 되면 펭귄들이 바다에서 돌아와 둥지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작은 펭귄들이 무리 지어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를 선택할 수도 있고, 혼자 자유롭게 관람할 수도 있어요.
필립 아일랜드에서 보내는 하루는 야생 동물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호주의 대표 동물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랍니다. 동물들과 교감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라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내일은 멋진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떠날 예정입니다.
[호주 여행 3일 차]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드라이브: 숨 막히는 해안 절경과 12 사도 바위
오늘은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여행할 거예요. 빅토리아 주의 남쪽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극적인 풍광을 감상하고, 거친 난파선 해안을 따라 자리 잡은 몇 개의 해변 마을에서 멈춰 볼 예정이에요. 여정 중에는 서핑 비치, 고래 조망 포인트, 우거진 열대우림, 그리고 아름다운 산맥까지 다양한 풍경이 우리를 맞이할 거예요.
제가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처음 드라이브했을 때,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말문이 막혔어요. 특히 12 사도 바위로 유명한 포트 캠벨 국립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죠. 수백 년에 걸쳐 파도에 의해 형성된 석회암 기둥들이 웅장하게 서 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으로 담기에도 너무 아름다운 이 풍경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격스러웠답니다.
12 사도 바위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가면 록 아드 협곡이 나와요. 너무나 원시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지구 센터로의 여행'을 비롯한 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해요. 이곳에 서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추천해요.
멜버른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또 다른 멋진 파노라마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황금빛으로 물든 저녁노을, 끝없이 펼쳐진 바다, 그리고 초록빛 풀밭까지. 차 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멜버른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오늘 하루는 정말 감각적이고 황홀한 경험의 연속이었어요. 호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완벽하게 즐기고 온 느낌이랄까요? 내일은 울루루로 떠날 예정이니, 오늘 밤은 편안히 쉬면서 멜버른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럼 내일 울루루에서 더 신나는 모험을 기대해 봐요!
[호주 여행 4일 차] 울루루로 떠나는 여행: 에어즈락의 웅장함과 원주민 문화 체험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 북부 준주의 "붉은 중심부"에 위치한 울루루로 향하는 날이에요. 멜버른 국내선 공항에서 약 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울루루(또는 에어즈락이라고도 불려요)로 갈 거예요. 도착하면 기사 분이 마중 나와 호텔로 모셔다 줄 거예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가이드와 함께 오후 투어를 떠날 예정이에요. 울루루-카타 주타 국립공원을 드라이브하며 울루루 지역의 매력을 발견해 볼 거예요. 거대한 울루루 바위 주변을 돌아본 후, 쿠니야 워크를 걸으며 무티줄루 계곡으로 하이킹을 떠나요. 원주민 아난구족의 고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센터와 애버리지널 미술 작업실도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제가 처음 울루루에 갔을 때, 그 광활함과 웅장함에 압도되었어요. 거대한 바위가 붉은 사막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정말 신비롭더라고요. 해질 무렵 울루루 선셋 뷰포인트에 도착했는데,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며 지는 해를 바라보는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하늘과 땅이 붉게 물들어가는 광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죠.
울루루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원주민 문화 체험이에요. 아난구족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그들의 창작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거대한 바위일 뿐인 울루루가 원주민들에게는 삶의 중심이자 영적인 의미를 지닌 곳이라는 걸 알게 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거예요.
내일은 울루루와 카타 주타 국립공원을 더 깊이 탐험하고 케언즈로 출발할 거예요. 오늘은 세계 최대의 모놀리스 울루루와 깊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웅장한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맞이하는 선셋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테니까요!
[호주 여행 5일 차] 울루루와 카타 주타 국립공원 탐험 후 케언즈로 출발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 아웃백에서의 아침을 맞이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울루루 근처의 선라이즈 뷰포인트로 이동해서 사막 평원 위로 떠오르는 첫 햇살을 감상할 거예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아침 해가 울루루의 색을 천천히 변화시키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정말 인상적인 광경이랍니다!
여기서 국립공원을 더 탐험하기 위해 출발할 거예요. "올가스(The Olgas)"라고 알려진 36개의 붉은 바위 돔, 카타 주타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저는 카타 주타에서 왈파 협곡 트레킹을 했는데, 두 개의 가장 높은 돔 사이의 자연 크릭 베드를 따라 걷는 코스예요. 웅장한 바위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으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이 되면, 케언즈행 비행기에 탑승할 거예요. 약 2시간 30분 후면 케언즈에 도착할 수 있어요. 호텔에 체크인하고 나머지 하루는 자유롭게 보내세요. 케언즈는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는 관문이자 열대우림과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케언즈에 도착해서 저는 야자수 그늘 아래 산책할 수 있는 팜 코브 비치로 향했어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광경이 정말 근사하더라고요. 해변을 거닐며 열대 분위기를 만끽하다 보니 울루루에서의 붉은 사막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
내일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보석 중 하나인 그린 아일랜드로 데이 트립을 갈 예정이에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산호초 지대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푹 쉬는 게 좋겠어요.
[호주 여행 6일 차] 그린 아일랜드 데이 트립과 원주민 문화 체험의 매력에 빠지다
오늘은 현대적인 쌍동선을 타고 그린 아일랜드로 반나절 여행을 떠날 거예요. 그린 아일랜드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일부를 이루는 아름다운 산호초로, 보호 해양 국립공원이기도 하죠. 이 섬은 독특한 열대우림과 눈부신 백사장, 그리고 웅장한 산호초와 풍부한 해양 생물들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저는 그린 아일랜드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색색깔의 열대어들과 산호초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물속으로 들어가기 싫다면 반잠수함이나 유리 바닥 보트를 타고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매력적인 해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요. 저는 해변에 앉아서 야자수 숲 사이로 부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었는데,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았죠.
저녁에는 짜푸카이 원주민 문화 공원에서 열리는 나이트 파이어 디너를 즐길 예정이에요. 나이트 파이어는 짜푸카이의 시그니처 이벤트인데, 우리 얼굴에 페인트를 해주는 원주민들과 만날 수 있어요. 이건 그들의 전통 생활 방식과 연결되는 거야. 짜푸카이 전사들을 따라 원주민 꿈의 시간 이야기를 축하하는 코로보리에 참여하고, 무지개 뱀 서클에 합류해 전통 언어로 된 노래를 배우게 될 거예요. 그러고 나서 의식의 불이 켜지면 별을 향해 불공이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저는 원주민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들의 전통 음악과 춤, 그리고 꿈의 시간 이야기를 통해 고대 문화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거든요. 나이트 파이어 디너는 진정한 오스트레일리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죠.
내일은 쿠란다로 데이 트립을 갈 예정이랍니다. 오늘은 그린 아일랜드의 자연과 짜푸카이에서의 문화 체험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고 나서 푹 쉬는 게 좋겠어요. 열대 지방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거죠.
[호주 여행 7일 차] 쿠란다 데이 트립: 열대우림 케이블카와 코알라 가든의 매력
오늘은 스카이레일 열대우림 케이블웨이 정거장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6인승 캐빈에 탑승해 1시간 30분 동안 유네스코 보호 구역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캐노피 위를 지나갈 예정이죠. 바론 협곡 국립공원의 전경을 모두 감상하며 쿠란다 마을에 도착할 거야. 현지 시장을 구경하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쿠란다의 인기 있는 야생동물 관련 명소들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아요. 버드월드, 오스트레일리아 나비 생츄어리, 쿠란다 코알라 가든 등이 있죠.
저는 쿠란다 코알라 가든에서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어요. 그곳에서는 코알라와 직접 만날 수 있거든요. 부드러운 털을 가진 코알라를 안아보는 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코알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좋은 기념이 되었죠.
오후 늦게는 쿠란다 풍경 열차를 타고 케언즈로 돌아가요. 이 열차는 케언즈와 쿠란다를 잇는 역사적인 노선이죠. 세계 최고의 기차 여행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열차를 타면 바론 협곡 공원의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가파른 산벽과 폭포가 내리는 열대우림을 지나 손으로 깎아낸 터널을 통과하는 거예요.
쿠란다행 열차에서 만난 현지인 친구가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줬어요. 쿠란다는 원래 원주민들의 언어로 '마법의 장소'라는 뜻이라는 거예요.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이 작은 마을에 가보면 그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매력적인 동물들, 그리고 한가로운 분위기까지, 쿠란다는 정말 마법 같은 곳이었어요.
내일은 시드니로 날아가 시내 관광을 할 예정이에요. 오늘 하루는 쿠란다의 열대우림과 야생동물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호주 여행 8일 차] 시드니 도착: 오페라 하우스부터 본다이 비치까지 시드니 명소 투어
G'day! 오늘은 케언즈에서 시드니로 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요.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바로 시내 관광을 시작하죠. 박식한 가이드와 함께 역사적인 더 락스 지역부터 둘러볼 건데, 이곳은 초기 유죄 수의 과거를 배우기에 완벽한 장소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의 상징적인 모습을 감상하고, 도시의 쇼핑 중심지인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유산인 퀸 빅토리아 빌딩(QVB)으로 향할 겁니다.
다음은 유명한 본다이 비치로 가서 해변 산책로를 거닐 예정이에요. 음료를 한잔 하며 황동색 피부의 호주 라이프가드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도버 하이츠로 가면 최고의 파노라마 경관을 볼 수 있어요. 더블 베이, 킹스 크로스, 그리고 미시즈 매쿼리 포인트에 들러 항구를 내려다보는 멋진 뷰포인트에서 감탄하며 시내로 돌아갈 거예요.
시드니에서 저는 가이드 친구와 함께 걸으며 이 도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호주의 첫 번째 정착지였던 더 락스에는 아직도 18세기 후반의 건물들이 남아있다는 걸 알게 됐죠. 제가 제일 감명 깊었던 건 본다이 비치에서의 일몰이었어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해변을 거닐며 저 멀리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멋졌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도버 하이츠에서 본 경치예요. 절벽 위에 서서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압도적인 경험이었어요. 가이드 친구가 이곳은 고래 구경하기에도 좋은 명소라고 알려줬는데, 운이 좋으면 멸종 위기의 혹등고래도 볼 수 있대요. 다음에 꼭 고래 구경하러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일은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갈 계획이랍니다. 오늘 하루는 시드니의 도시적인 매력과 자연미를 동시에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어요.
[호주 여행 9일 차]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 당일치기 여행: 세 자매봉부터 페더데일 야생동물공원까지
G'day, mate! 오늘은 인근의 유네스코 보호 구역인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으로 특별한 당일치기 여행을 갈 겁니다. 이곳은 그레이터 블루 마운틴을 이루는 7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이 신비로운 곳은 사암 노두, 깊은 협곡, 그리고 푸른 유칼립투스 숲으로 가득해서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경관이 펼쳐져 있죠.
블루 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우선 페더데일 야생동물공원에 들를 예정이에요. 이곳은 우거진 부시랜드 환경에서 1,700종이 넘는 호주 토종 조류와 포유류를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원이죠. 코알라 생츄어리를 걸으며 이 털북숭이 귀염둥이들과 사진 찍을 기회도 많이 있고요. 캥거루 방사장에 들어가서 캥거루, 왈라비, 그리고 작지만 똑같이 사랑스러운 패디멜론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재미도 느껴보고 '루 셀카'도 남겨봐요.
공원으로 이동해서 에코 포인트에서 바위 봉우리 3개로 이루어진 유명한 '세 자매봉'을 완벽한 뷰포인트에서 감상해 봤죠. 다음은 인기 있는 스세딕 월드를 찾아갈 차례입니다. 스세딕 레일웨이, 케이블웨이, 그리고 스카이웨이를 타고 가파른 계곡, 절벽 꼭대기, 그리고 캐년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해 봤어요. 스세닉 레일웨이의 최하단 역에서 내려 스세닉 워크웨이를 통해 1.5마일에 달하는 열대우림을 거닐 수 있어요.
저는 스카이웨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갔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발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푸른 유칼립투스 숲의 장관은 정말 숨 막히게 아름다웠거든. 맑고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그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스세딕 월드의 모든 시설들은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건 파라마타 강을 따라 시드니 하버로 향하는 여유로운 크루즈였어요. 시드니의 러시아워 교통체증에 갇히는 것보다 훨씬 좋은 대안이 될 겁니다. 크루즈에서 시드니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오늘 경험한 블루 마운틴의 웅장한 자연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내일이면 벌써 이 멋진 호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 하루는 블루 마운틴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고, 호주의 독특한 동물들과 교감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호주 여행 10일 차] 시드니 출발: 아쉬운 작별인사와 잊지 못할 추억
어느새 호주와 작별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정해진 시간에 기사가 호텔로 픽업 와서 공항으로 데려다줄 거야. 떠나기 전에 내가 경험한 이 멋진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지난 10일 동안 우리는 호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어요. 멜버른의 트렌디한 분위기, 울루루의 웅장한 사막 풍경, 케언즈의 아름다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그리고 시드니의 활기찬 도시 속 자연의 조화까지. 호주는 정말 다채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었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울루루 일출 투어에서의 그 감동적인 장면이에요. 태양이 지평선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자 붉은빛으로 물든 거대한 바위산이 우리 앞에 펼쳐졌거든요. 그 장엄한 광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현지 가이드의 울루루에 얽힌 원주민 이야기를 들으며 이 신성한 장소를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본다이 비치에서의 일출도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차가운 모래사장을 거닐던 그 순간은 마치 시드니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죠. 이른 아침부터 서핑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도 부러웠어요. 언젠가 나도 저렇게 살아봐야겠다고 혼자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시간이에요. 좋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하지만 이 여행에서 느꼈던 감동과 자유로움을 잊지 말고 가끔 떠올려 보는 게 좋겠어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은 이 시간들은 분명 우리를 성장시킨 값진 경험이 되었어요.
호주에서의 10일은 하루하루가 선물 같았어요. 멋진 자연경관, 친절한 현지인들, 그리고 함께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낸 여행 동료들 덕분에 잊지 못할 여행이 되었고요. 이제 이 모험이 끝나가지만, 우리 가슴 한편에는 영원히 간직될 추억이 되겠죠.
그럼 다음 여행지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잘 가, 호주!
호주 10일 일정 여행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