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미식 여행으로 여러분을 안내하며 꼭 방문해야 할 몇 가지 장소를 소개합니다. 인도 서해안 번화한 대도시 뭄바이는 다양하고 풍미 가득한 요리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시입니다. 길거리 음식부터 전통 요리까지 뭄바이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1. 잠불와디 벨프리 하우스에서 정통 길거리 음식을 만나다
뭄바이 여행에서 길거리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중에서도 도심에 위치한 잠불와디 벨프리 하우스는 꼭 들러야 할 곳인데요. 이 소박한 가게는 구자라트 지방에서 유래한 인기 간식 차트(chaat)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새콤달콤한 파니 푸리부터 고소한 세브 푸리까지, 이곳에서는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잠불와디 벨프리 하우스는 뭄바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맛집으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벨프리는 쌀과 그램 가루로 만든 바삭한 과자 위에 감자, 양파, 토마토 등을 잘게 썰어 올리고 매콤 달콤한 소스를 듬뿍 끼얹은 뭄바이 스타일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죠.
2. 처치게이트 역에서 바다 파브 문화에 빠지다
뭄바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있다면 단연 "인도식 햄버거"로 불리는 바다 파브(Vada Pav) 일 것입니다. 처치게이트 역으로 향해 보세요. 그곳에는 1971년부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다 파브 가판대가 있습니다. 깊게 튀긴 으깬 감자 덤플링, 매콤한 차트니, 부드러운 번이 어우러진 이 조합은 입안 가득 강렬한 풍미를 선사하죠. 이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미식의 즐거움입니다.
뭄바이의 소울 푸드라 할 수 있는 바다 파브는 현지인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데요.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또는 저녁 시간 간단한 식사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처치게이트 역 근처에 위치한 이 가판대는 바다 파브의 오리지널 맛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뭄바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죠.
3. 파르시 데어리 팜에서 파르시 음식의 매력에 빠지다
뭄바이에는 활기찬 파르시 커뮤니티가 있으며, 그들의 요리 전통은 이 도시의 음식 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100년 넘게 맛있는 달콤한 음식과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온 파르시 데어리 팜을 방문해 보세요. 미타이(달콤한 과자)와 쿨피(인도식 아이스크림)를 맛보고, 장미 향이 은은한 음료 겸 디저트인 팔루다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여러분을 뭄바이 파르시 문화의 심장부로 데려다 줄 달콤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파르시 데어리 팜은 뭄바이 현지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소로, 특히 전통 방식으로 만든 미타이와 쿨피가 유명합니다. 순수한 우유와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만드는 이곳의 달콤한 음식들은 파르시 음식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죠. 팔루다 역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장미 시럽과 베르미첼리 국수, 바시티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이 일품입니다.
4. 카이아니 앤 코에서 뭄바이 미식 역사로의 시간 여행
뭄바이의 음식 역사를 따라 향수 어린 여정을 떠나고 싶다면 카이아니 앤 코로 향하세요. 1904년에 문을 연 이 이라니 카페 겸 베이커리는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보물 창고와 같습니다. 풍미 가득한 키마 파브(번 사이에 양고기 카레를 끼워 넣은 음식)를 주문하고 파르시 브랜드 팔론지의 라즈베리 소다와 함께 즐겨 보세요. 이 맛의 조합과 올드 월드 분위기가 여러분을 지나간 시대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카이아니 앤 코는 뭄바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명소로, 특히 이라니 카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키마 파브는 부드러운 번 사이에 양념이 풍부한 양고기 카레를 듬뿍 넣어 만든 음식인데요. 이 조합은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포만감까지 선사하죠. 여기에 팔론지의 라즈베리 소다를 곁들이면 레트로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뭄바이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5. 랄바우그 향신료 시장에서 생생한 향신료의 세계를 만나다
뭄바이의 음식 문화유산에 완전히 빠져들고 싶다면 랄바우그 향신료 시장 방문은 필수입니다. 차반 브라더스 가판대에서는 말바니 향신료 블렌드를 만들어내는 향신료 분쇄, 갈기, 혼합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죠. 공기 중에 복합적인 커민과 강황 향이 가득 퍼지는 모습을 느끼며 그 광경과 향기를 만끽해 보세요. 이는 여러분의 감각을 일깨우고 직접 주방에서 향신료를 활용해 보고 싶은 영감을 줄 것입니다.
랄바우그 향신료 시장은 뭄바이 현지인들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으로, 각종 향신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차반 브라더스 가판대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말바니 향신료 블렌드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는데요. 숙련된 기술로 다양한 향신료를 절묘하게 조합하여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단순히 관람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서도 향신료를 활용해 요리해보고 싶은 영감을 선사할 거예요.
6. 바지 굴리 마켓에서 특별한 식재료를 발견하다
그랜트 로드 역 근처에 위치한 바지 굴리 마켓은 미식가들의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퍼플 얌, 치크 과일 같은 전통 식재료부터 와일드 마늘, 레몬그라스, 아보카도 같은 세계 각국의 인기 식재료까지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죠. 이 시장은 뭄바이 주민들의 변화하는 입맛을 반영하며, 친디안(중국-인도 퓨전) 같은 퓨전 요리에 대한 이 도시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바지 굴리 마켓은 뭄바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인도 전통 식재료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식재료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어 미식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이죠.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은 뭄바이의 음식 문화가 글로벌 트렌드와 어우러지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7. 모하메드 알리 로드에서 라마단의 맛을 경험하다
라마단 기간에 뭄바이를 방문한다면 해가 질 무렵 모하메드 알리 로드로 향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 붐비는 거리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포장마차들로 가득 찹니다. 코코넛 안에 커스터드 애플 아이스크림을 담은 디저트부터 입안을 감싸는 맛의 프라이드치킨, 루멜리 로티까지, 이곳에서는 감각의 향연을 만날 수 있죠. 현지인들과 함께 공용 식탁에 앉아 이 활기 넘치는 길거리 음식 문화의 맛을 음미해 보세요.
모하메드 알리 로드는 특히 라마단 기간에 뭄바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꼽힙니다. 해가 지고 단식이 끝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로 모여들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선보이는 음식들은 그야말로 가지각색인데요. 그중에서도 코코넛에 담긴 커스터드 애플 아이스크림, 바삭하고 양념이 풍부한 프라이드치킨, 얇고 부드러운 루멜리 로티는 꼭 맛봐야 할 별미로 손꼽힙니다.
8. 반드라의 숨은 미식 보석을 찾아서
사우스 뭄바이와 콜라바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지만, 뭄바이의 교외 지역에도 독특한 미식 보석들이 숨어 있습니다. 반드라에서는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는 레스토랑들을 발견할 수 있죠. 레트로 시크 스타일의 봄베이 스위트 숍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전통 인도 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벨프리 치키를 시도해 보거나 비트루트 티키 차트, 도클라 같은 맛있는 안주 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글루텐 프리와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경험을 원한다면 시퀄로 향하세요. 이곳에서는 토종 재료로 만든 혁신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드라는 뭄바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동네인데요. 특히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많아 미식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봄베이 스위트 숍은 인도 전통 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로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달콤한 벨푸리 치키부터 비트루트 티키 차트, 도클라 같은 색다른 안주 요리까지, 이곳에서는 독특한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시퀄은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로 글루텐 프리와 친환경 식문화를 지향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9.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의 글루텐 프리 레스토랑, 시퀄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시퀄은 글루텐 프리, 농장에서 식탁까지 콘셉트의 레스토랑입니다. 카슈미르 출신의 바니카 초드하리가 이끄는 이곳은 토종 재료, 발효 식품, 채집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주목받고 있죠. 콤부차 셰이크와 오븐에 구운 밀렛, 완두콩 팔라펠로 구성된 비건 프로틴 보울은 시퀄의 대표 메뉴입니다.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시퀄을 찾아보세요.
시퀄은 뭄바이에서 글루텐 프리와 비건 식단을 선보이는 몇 안 되는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토종 재료와 발효 식품을 적극 활용하는 이곳의 메뉴는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데요. 콤부차 셰이크와 비건 프로틴 보울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시그니처 메뉴로 꼽힙니다. 뭄바이에서 몸에 좋고 맛있는 요리를 찾고 있다면 시퀄을 주저 없이 추천합니다.
10. 전통과 현대의 만남, 월리 지구의 오드 레스토랑
월리 지구의 오드 레스토랑은 뭄바이 파인 다이닝의 선구자 라훌 아커카의 최신 프로젝트입니다. 이곳에서는 피클링, 스모킹 등 전통 조리법을 활용해 현대적인 퓨전 요리를 선보이죠. 지역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오드만의 철학인데요. 숯불에 구운 양배추, 호두 양파 카펠라치 파스타, 칸데시 칼라 마살라 몰 소스를 곁들인 돼지갈비 등 독특한 메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뭄바이에서 파인 다이닝과 퓨전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드를 추천합니다. 전통 조리법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의 창의적인 메뉴는 인도 요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데요. 숯불 양배추, 카펠라치 파스타, 몰 소스 돼지갈비 등 오드의 시그니처 디쉬는 익숙한 재료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인도 퓨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오드를 찾아보세요.
11. 뭄바이의 심장, 길거리 음식
화려한 레스토랑에도 불구하고, 뭄바이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은 단연 길거리 음식입니다. 콜라바 투어의 마지막은 메인 기차역에서 마살라 차이를 즐기는 것으로 장식되었는데요. 이는 뭄바이에서 길거리 음식이 차지하는 위상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변화무쌍한 도시 뭄바이에서 길거리 음식은 건축물처럼 불변의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다 파브, 벨프리 등 길거리 음식 없는 뭄바이는 상상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뭄바이 미식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입니다. 콜라바 지역 투어를 하다 보면 웅장한 고딕 양식 건물 사이로 즐비한 길거리 음식 포장마차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머스트 트라이는 마살라 차이입니다. 이 풍부한 향신료 밀크티야말로 뭄바이의 심장과도 같죠. 또한 현지인들의 소울푸드인 바다 파브, 벨프리도 꼭 맛봐야 할 길거리 음식입니다. 뭄바이의 역사와 정서가 살아 숨 쉬는 길거리 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12. 뭄바이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식당
1. 콜라바의 전통 맛집, 지미 보이
1925년부터 포트 지구의 헤리티지 빌딩에서 영업해 온 콜라바의 가족 레스토랑 지미 보이는 머튼 풀라오 달, 키마 파브, 마살라 차이 등 전통 메뉴로 유명합니다. 키마 고탈라와 같은 파르시 스타일 아침 식사와 사스 니 마치 같은 스페셜 메뉴도 맛볼 수 있죠. 가격은 300950루피(약 39파운드)로 합리적입니다. 단, 주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뭄바이 여행에서 전통 맛집을 찾고 있다면 지미 보이를 추천합니다. 1925년부터 이어져 온 이 레스토랑은 머튼 풀라오 달, 키마 파브 등 클래식 메뉴부터 사스 니 마치 같은 특별한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데요. 파르시 스타일의 아침 식사인 키마 고탈라도 이곳의 명물입니다. 맛과 분위기,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지미 보이에서 뭄바이의 전통 미식을 경험해 보세요.
2. 트렌디한 브런치 스폿, 봄베이 캔틴
로어 파렐에 위치한 봄베이 캔틴은 트위스트를 가미한 지역 요리를 선보이는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새우와 아보카도를 넣은 파니 푸리, 순무로 만든 티키 차트 파티 등 독특한 메뉴가 돋보이죠. 남인도 스타일의 텔랑가나 치킨 카레는 푸짐한 양으로 나오고, 칵테일도 타마린드 위스키 셰이크 등 창의적입니다. 메인 메뉴 가격은 1,000루피(약 9.5파운드)부터입니다.
뭄바이에서 이색적인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봄베이 캔틴이 제격입니다. 익숙한 인도 요리에 세련된 트위스트를 가미한 메뉴가 매력적인데요. 새우 아보카도 파니 푸리, 순무 티키 차트 같은 독특한 스트리트 푸드부터 텔랑가나 치킨 카레 같은 푸짐한 메인 요리까지, 다채로운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타마린드 위스키 셰이크 등 창의적인 칵테일도 봄베이 캔틴만의 매력이죠.
3. 베지테리언 천국, 쉬리 타케르 보자날레이
칼바데비에 있는 구자라트 스타일 채식 레스토랑 쉬리 타케어 보자날레이에서는 풍성한 탈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맛깔난 파르산(스낵), 향긋한 달, 다양한 차트니와 납작 빵이 에어컨이 가동되는 검소한 홀에서 제공되죠. 주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600루피(약 5.7파운드)부터입니다.
뭄바이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천국을 찾는다면 쉬리 타케어 보자날레이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무제한 탈리로 유명한데요. 구자라트 스타일의 풍성한 탈리 안에는 맛깔난 파르산, 향긋한 달, 다양한 차트니와 납작 빵 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뭄바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채식 요리를 맘껏 즐겨보세요. 주류는 판매하지 않지만 그 맛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선사할 것입니다.
4. 트렌디한 맛집, 조시 하우스
팔리 힐에 있는 라자스탄 스타일 맨션, 조시 하우스에서는 트러플 라비올리, 리소토부터 브로콜리 완두콩 사모사 같은 창의적인 스트리트 푸드, 머튼 비리야니, 수제 마살라로 조리한 새우 요리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스위트 스파이스와 로즈 페탈 페이스트를 넣은 판 쿨피 아이스크림은 그 자체로 방문할 가치가 있죠. 메인 메뉴 가격은 750루피(약 7.1파운드)부터입니다.
뭄바이 미식 여행에서 트렌디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조시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라자스탄 스타일의 우아한 맨션에서 트러플 라비올리, 리조또 같은 서양식 메뉴부터 사모사, 비리야니 같은 인도 퓨전 요리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는데요. 수제 마살라로 조리한 새우 요리도 별미입니다. 판 쿨피 아이스크림은 달콤한 향신료와 로즈 페이스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죠. 조쉬 하우스에서 뭄바이의 트렌디한 미식 트렌드를 만나보세요.
13. 뭄바이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 뭄바이의 대표 길거리 음식, 바다 파브
뭄바이 여행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지 않는다면 섭섭할 거예요. 그중에서도 바다 파브는 뭄바이 길거리 음식의 왕으로 불립니다. 바삭하게 튀긴 감자 패티에 톡 쏘는 맛의 차트니를 얹고 부드러운 흰 빵에 끼워 먹는 이 음식은 일명 '베지 버거'로도 알려져 있죠.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어 뭄바이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랍니다.
2. 뭄바이의 독특한 퓨전 요리, 친디안 퀴진
뭄바이에는 인도와 중국의 맛이 융합된 친디안 퀴진이 있습니다. 이 요리는 1975년 콜카타 출신의 넬슨 왕이 뭄바이에 차이나 가든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시작됐죠. 대표 메뉴인 치킨 만추리안은 간장, 고추, 고수, 생강, 마늘로 맛을 낸 팬에 볶은 치킨 요리인데 그 인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뭄바이 미식 여행에서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맛보세요.
3. 전통 차와 빵의 환상 조합, 마스카 & 차이
뭄바이의 포트 지구 근처에 있는 야즈다니 같은 이란 카페 베이커리에서는 마스카라는 빵과 마살라 차이를 팝니다. 마스카는 부드럽고 약간 달콤한 빵인데, 수제 버터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죠. 여기에 향긋한 마살라 차이 한 잔이면 뭄바이의 느긋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 전통 방식으로 구운 빵과 차를 맛보고 싶다면 야즈다니 카페로 가보세요.
4. 매콤한 맛의 대표주자, 그린 칠리 테차
뭄바이 푸드 라이터 로쉬니 바잔 상흐비가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테차입니다. 테차는 마하라슈트라 지방의 매콤한 고추 절임인데요. 바삭한 밀렛 플랫브레드인 바크리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이 환상적이라고 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뭄바이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5. 버터 토스트의 변신, 봄베이 샌드위치
버터 토스트는 뭄바이의 길거리 음식을 대표하는 메뉴죠. 구운 빵 사이에 차트니, 야채, 치즈, 차트 마살라 스파이스 블렌드를 채워 넣은 봄베이 샌드위치는 특히 사랑받고 있어요. 뭄바이 시내 곳곳에서 파는 이 샌드위치는 여행객도 쉽게 맛볼 수 있어 더욱 인기랍니다. 미식 여행에서 봄베이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뭄바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과 길거리 음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통 파르시 음식점 지미 보이, 트렌디한 퓨전 레스토랑 봄베이 캔틴과 조시 하우스, 채식주의자를 위한 쉬리 타케어 보자날레이까지 다양한 맛집을 만나보세요. 거리에서 만나는 바다 파브, 친디안 퀴진, 마스카와 차이, 그린 칠리 테차, 봄베이 샌드위치 등 길거리 음식도 뭄바이 여행의 묘미랍니다.
맛과 멋,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까지 어우러진 뭄바이에서 잊지 못할 미식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이곳의 맛집과 길거리 음식을 통해 인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뭄바이에서의 추억이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